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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종필 조회수 2269 등록일 2011-08-05
제목 문의 드립니다.
본인의 선친께서는 처가 두 분이십니다. 첫째 부인께서는 후사가 없으셨고, 둘째 부인인 본인의 모친 사이에서만 후사가 있습니다. 본인의 모친 사이에서도 내리 딸 넷을 보시고 다섯째에 아들인 본인을 낳으셨습니다. 이 때까지 법적으로 선친의 처는 첫째 부인이셨고, 본인을 낳으신 직후 첫째부인과는 협의이혼을 하시고 본인의 모친과 혼인신고를 하셨습니다. 현재 본인의 모친께서는 살아계시지만 선친의 첫째 부인의 생사는 알지 못합니다. 다만 1923년생이시라 고령이시고, 20여년 전 조부님 생전에 조부님 고향 마을 사람으로부터 어렴풋이 들은 이야기로는 홀로 지내셨다하여 작고하셨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몇몇 지역에 삼짓날이나 중양절에 후사 없이 돌아가신 마을 사람들에 대해 제를 올려 드리는 풍습이 있다하는바, 혈통적으로 전혀 관계없는 남의 제를 올리기도 하는데 하물며 선친의 첫째 부인이면 오죽하겠습니까. 본인도 나이를 먹고 결혼하고 철이들고 보니 후사 없이 떠나신 분에 대해 마음이 좀 쓰입니다. 사실은 본인의 모친께서 먼저 선친의 기일에 같이 제를 올리는게 어떠냐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땐 배위가 모호해지는 것 같아 반대한 바 있습니다. 기일을 모를 경우 중양절에 이 분만 따로 제를 올리는 것이 좋다는 주변의 얘기가 있어 이 경우 제를 지내는 절차는 어떠한지 궁금하여 질문을 드립니다. 질문 1. 중양절에 이 분만 따로 제를 올려도 괜찮은지요? 괜찮다면 다른 선조분들의 기제와 동일하게 지내는지요? 질문 2. 제를 지낸다면 선친의 첫째 부인(호칭을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혹 결례는 아닐런지요)의 지방은 어찌 써야 되는지요? 모친께서 작고 후 배위가 상충되지 않아야 되겠습니다. 질문 3. 축문을 작성할 때 축을 고하는 본인은 뭐라 지칭해야 되는지요? "효자 ○○"라 해야 될런지요? 이 경우 지방과 축의 작성 예를 이메일로 보내 주십시오. 장황스런 질문에 상세한 답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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