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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엄마 | 조회수 | 1466 | 등록일 | 2018-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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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18년 향교 캠프 | ||||
이번에 향교캠프에 아이를 참여시킨 엄마입니다. 아이가 다녀와 많이 즐거웠다고 하네요. 그런데 다음해에 진행하는 향교캠프는 조금 달라졌으면 하는 마음에 몇가지 부탁을 드리고싶습니다. 아이들이 머무르는 방에 에어컨이 정말 너무 너무 지저분해서 놀랐습니다. 한번도 필터를 청소하지 않은듯 먼지가 두껍게 있는걸 보고.... 아니라다를까 캠프를 다녀온 아이눈이 피부에 두드러기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하는 말이 화장실에 있는 비누에는 곰팡이가 너무피어 걱정이되어 손도 그냥 물로만 씻었다고 하더군요. 저역시 돌아오는 길에 숙소 화장실을 잠깐 사용했었는데 곰팡이가 온 변기를 ㅠㅠ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면 어느정도 위생에 신경을 써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도 이런 것들이 흠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사진을 보다가 옆에서 아이들을 인솔하시던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이 다른 선생님께 수업을 듣고 진행하는데 소파에 앉아서 핸드폰에 집중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인솔선생님들께서 많은 아이들 돌보시느라 힘드시겠지만 아이들이 다른 선생님과 수업을 하고 있는데 바로 옆 소파에 다리꼬고 앉아 핸드폰에 빠져 있는 모습은 보기 안좋았습니다. 예절교육을 받으러 간 아이들이 뭘 보고 배우겠습니까? ㅠㅠ 공자 맹자보다 선생님들께서 보여주시는 모습이 더 영향을 미친다는걸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년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통해 좀 달라진 소식이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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