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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eunbi Kim | 조회수 | 2180 | 등록일 | 2007-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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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유교국가에서의 소승불교 최고성자 아라한의 위치 | ||||
불교에서 참선을 해도 타고난 知性은 풀쩍 뛰어 오르지 않는다 (有識하게 말해 量子力學的인 jump를 하지 않는다). 한국 조계종에서 주로 한다고 하는 화두참선같은 大乘禪은 見性해서 安心立命을 主 목적으로 한다. 安心立命은 유교에서 달성할려고 하는 목표인데 왜 불교에서 견성이 어쩌고 안심입명이 어쩌고 씨부리느냐 하면 다른것은 너무 시간이 걸려 불교에서 말하는 末法시대에 사는 중생들한텐 그것을 수행할 엄두가 내키지 않기 때문이다. 능엄경에서는 다섯가지 덮개 (온, 음)를 벗겨내게 함을 (또는 덮개라고 보는 대신 얼어붙엇다고 봐서 녹여냄을) 부처가 되는 첫 수행이다. 색음을 벗기면 벽이나 산을 마음대로 공기처름 뚫고 나가게 되고, 受陰 (수음)을 벗기면 ‘나(我)‘ 라고 하는 것이 내 몸안에 있다는 생각이 떨어저 나가고, 상음을 벗기면 잠이나 꿈이 없어저 버리고, 行陰 (행음)을 벗기면 소위 分段生死를 안 받게 된다. 분단생사는 욕심이 (淫欲: 씹하고 싶은 욕망) 있는 있는 중생이나 욕심은 없어도 색*이 있는 (색이 있어면 자기 몸이 있다) 중생이 받는 생사이다. 몸 (身) 이란것이 어떤 기간 동안만 있고 결국 부셔지고 다른 몸을 받어 살어가는 것을 분단생사라 한다. 행음은 녹았지만 식음이 있어면 變易生死를 하게 된다. 식음은 無色天 중생이 하는 생사인데 무색천 중생은 몸이 없기 때문 죽는다는 것은 몸이 부서지는 것이 아니고 선정 상태가 바뀌어 지는 것이다. 가령 空無邊處定에서 識無邊處定으로 선정상태가 변해지는 것을 말한다. 불교는 다섯가지 덮개를 벗기는 것이 수행의 첫걸음이다. 이 5음을 벗기면 아라한과를 이룬다. 아라한과는 我空이 됨과 같다. (*자신이 맏든 색은 색음이 없어 저서 안보나 다른 중생하고 共業으로 만든 色은 그대로 있다. 따라서 색음이 없어지면 벽이나 산, 바위는 마음대로 뚫고 가도 벽이나 산이나 바위는 그대로 있다. 我空, 法空이 되야 共業으로 만든 색이 공해진다.) 5음을 벗길려면 보통 선정을 닦는다. 九次第定이란 말은 처음 마음을 가라 앉혀 거친 생각이 안일어나게 해서 초선정을 얻고 그 다음 이선정을 얻고 그다음 삼선정을 얻고 그 다음 4 선정을 얻는다. 4선정을 얻어 사선천에 나서 어떤 중생은 번뇌를 끊어 아라한이 되는 중생도 있고, 무색정인 空無邊處定을 얻고 그 다음 識無邊處定을 얻고 그 다음 無所有處定을 얻고 그다음 非想非非想處定을 얻는 중생이 잇다. 공무변처정, 식무변처정, 무소유처정, 비상비비상정은 四空定 또는 4無色定이라 부른다. 무색정을 얻어면 행음까지가 다 벗겨지고 식음만 남는데 식음만 녹이면 아라한이 된다. 위의 4가지정의 어느 하나를 얻어면 죽어서 무색처천에 나서 선정상태에 오래동안 지낸다. 가령 비상비비상처천에 나면 8만겁동안 그 정에 머물러 있을 수 있다. 비상비비상처정같은 깊은 정에서는 보시를 한다든지 불경을 읽어 옳바른 개념을 얻는다든지를 할수 없고, 그저 생각이 거이 미세한 상태에 있기 때문 새로운 功德을 짓지 못하기 때문 이 정이 깨어지면 이정을 얻기 전에 지은 공덕에 따라 미래 과보를 받는다. 다시 말하면 설사 비상비비상처정을 얻어 8만 겁을 지낸다 하더라도 어느시기에 가면 거친 생각이 일어나 선정이 깨지고 과거업에 따라 지옥, 아귀, 축생, 인간, 아수라, 하늘의 6도에 들어가는 중생도 있고, 영원히 정에 머무는 중생이 잇는데 영원히 정에 머무는 중생을 鈍아라한 이라 부른다. 그러니 선정만 닦아 아라한이 못되면 도로 다시 scratch 부터 시작해야 한다. 보통 초 선정을 얻는데도 일만겁이 걸린다고 한다. 보통 초선정을 얻어면 선정 상태에서 수개월을 갈수 있다. 지난 세기 선으로 가장 유명한 중국의 虛雲대사나 來果대사는 한번 앉어면 10일 내지 보름씩 그대로 선정에 계속 앉아 있다가 일어났다고 한다. 즉 10일 내지 15일동안 먹지도 않고 들어눕지도 않고 앉은 자세를 유지한다고 한다. 단식한다고 해서 그보다 오랬동안 앉아 잇는 중도 잇지만 특별한 때만 하지 정규적으로 (routinely) 한것은 아니고 단식한 중들을 단식후에 링겔주사도 맞고 다른 치료도 받는 것 같지만 허운대사나 래과대사는 10-15일 선정에 들다 일어나도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다 한다. 허운 대사는 112 살때 공산당무뢰배 한테 두들겨 맞어 갈비뼈가 부러지고 몇일간 혼수상태에 있다 살어나기도 햇다. 그런 고난을 치루고도 계속 佛事를 해서 청말에 일어난 태평천국, boxer 난, 아편정쟁 등을 치루는 동안 부셔젔는 절들을 보수했다. 허운대사는 120살에 열반했다. 한국에는 어느 누구도 과거 100년 부터 지금까지 정규적으로 선정에 10-15일씩 선정에 든 선사는 이 본인이 아는 한 없다. 미국에는 이선정까지 얻은 분이 있다고 한다. 이선정을 얻어면 호흡과 맥박이 다 끊어저 선정상테에서 몇년을 지낼수 있다고 한다. (劫: 대겁은 이 세계가 생겨나서 없어질때 까지의 시간이다. 하여튼 겁은 長久한 세월이다.) 이러한 성정을 닥는 것은 마지막 단계에 아라한이 못되고 떨어지는 수가 십상이고 떨어지면 육도에서 다시 시작하는 수밖에 없다. 비상비비상처정에서 식음이 완전히 녹은정이 멸진정인데 어떤 아라한은 이정에 4만겁내지 8만겁만을 머물고 다시 마음을 회향해서 보통 인간으로 태여나서 수행해서 法空을 얻는다. 아공 법공을 다 하더라도 모든것을 다아는 일체지가 생기지 않는다. 아공, 법공이 둘다 다 되면 보살첫 단계에 들어가서 한 아승기 겁을 수행해서 초지보살을 얻는다. 아승기는 이 지구을 이루는 원자수 만큼 큰 수 이다. 초지이상 보살은 일체지가 있다. 역사상 용수, 마명보살이 초지 이상 보살이라고 한다. 용수, 마명은 뭐든지 물어도 모르는 것이 없이 다 안다고 한다. 초지보살은 아라한이 한 아승기 겁을 수행해서 얻는 지위이기 때문 아라한이 생각해도 不思謂한 능력이 있다. 아라한은 두종류 있는데 한종류는 바보 아라한인데 바보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니 번뇌가 없다 뿐이지 신통도 없다. 신통있는 아라한하고 공자님 제자 자공 (子貢)같은 경제에 밝은 분하고 어떻게 차 나는가 논의해보자. 석가모니불 제자 아라한중 신통력이 제일 큰 제자가 목련존자이다. 이 목련존자가 이 마갈다국에 있을때 그때 가뭄이 들어 7일 정도 지나면 곡식이 다 타게 되었어 7일안에 비가 올른지 안올른지 몰라 목련존자한테 물었다. 목련존자가 선정에 들어 마갈다국에 비를 내리는 발란타(?) 용왕의 일정표를 살펴보니 7일안에 비를 내리라는 제석천 (옥황상제 해당)의 명령이 없었다. 그래서 안됫지만 7일안엔 비가 안내린다고 대답했다. 그런데 7일안에 비가 내렸다. 목련존자가 비가 안온다고 말한후 제석천이 마갈다국 사람들 이 좋은일을 해서 갑자기 비를 내려주기로 결정해서 용왕한테 내리라는 명령을 햇기 때문이다. 어느 사람이 자식이 없는데 그의 마누라가 임신을 했다. 뱃속에 든것이 아들인지 딸인지 목련존자한테 물엇다. 목련존자가 선정에 들어 살펴보니 딸이 될 예정이어서 딸이라고 대답햇는데 낳고 보니 아들이었다. 목련존자가 대답한후에 제석천이 그 사람이 좋은일을 했다고 딸을 아들로 바꾸어 주었다. 지성님 제자가 수천명인데 식량을 얼마 만큼 준비해야할지를 자공이 알어 마련하는데 어떤 오차가 생긴적이 없다고 한다. 아라한은 과거는 4만겁 까지 보는데 미래는 과거 4만겁지식에 기초해서 보통사람과 같은 판단력 가자고 미래를 예측한다고 한다. 그래서 몇일후 일도 못알수 있다. 그래서 아라한의 미래예측은 易에 의해 점치는 것 보다 못한수가 많다고 한다. 초지보살 부터 시작해서 이지, 3지, 4地, 5지, 6지 7지 8지 보살 까지가 또 한 아승기겁 수행이 필요하고 8지에서 9지 10지 다음 부처가 되는데 8지부터 부처 까지가 한 아승기겁 수행이 필요해서 범부에서 부처까지 전부 3 아승기겁을 수행한다고 한다. 아라한 되는데는 4만겁 8만겁 걸리는데 8만이란 數자는 아승기란 수자에 비하면 무시할수 있을 만큼 적아 영이나 마찬가지다. 범부에서 아공 법공을 다 해서 보살수행으 로 들어가는데 중간 과정으로 옆길로 가서 아라한인 될 필요없고 바로 아공 법공을 시킬수 있다. 그렇게 할려면 이번생에도 씹하고 싶은 생각, 높은 벼슬을 해서 정치 권력을 행사 하고 싶은 생각, 신통을 얻어 신통부리고 싶은 생각등 을 이겨내서 꾸준히 수행하고 다음생에도 잊지 말고 수행 해야 하는데 이렇게 할려면 견성을 해서 안심입명이 되야한다. 견성은 5음을 못 벗겨도 다섯 덥개속엔 나의 明德 (명덕의 성품)이 있다는 것을 깨치면 안심입명을 할수 있는 것이다. 견성하는데는 초선정도 얻을 필요 없다. 유교의 선비가 초선정 못얻어도 견성해서 안심입명 한다는 것을 알고 불교 선종에서 이를 본따했는 것인데 程朱의 무리들이 거꾸로 불교에서 견성해서 안심입명한다는 사상을 유교에 도입햇는데 이것도 제대로 하지않고 순 엉터리인 理氣說을 정주의 무리들이 조작해서 성리학이라고 부른 것이다. 王道와 佛道, 君子란 말의 뜻을 모르는 중들이 흔히 당하는 禍 불교의 선사가 見性을 크게 했다고 해서 불경내용을 잘 이해 하는것도 아니고 이 세상일에 대한 옳바른 사진 (picture)이 생기는 것도 아니다. 산중에서 마음공부만을 주로 해서 사리나 물리에 어두운 인물이 上通天文하고 下達地理하는 經天緯地의 인물이 될리가 없다. 그나마 크게 깨치지도 못한데 다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중들은 가령 조선조의 보우모양 불교를 弘法한다고 설치다 滅身之禍를 당하기도 한다. 이런 중들은 대갈이가 깡통이라 놔서 직접보거나 경험 하는 사실도 엉뚱하게 이해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어떤 왕이 중한테 절할때 답례를 하게 해서 왕위를 7일안에 잃고 종이 됬는데 한국, 중국에서는 오랜 수행하고 높은 덕이 있는 대사들도 왕은 고사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애숭이 선비한테도 절해도 선비가 양반위치에 떨어저서 노비가 된 일이 없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다. 이런 불교의 무리들은 大學 中庸을 공부안했기 때문 한국 중국의 왕은 비록 세습으로 왕이 됬지만 수신 제가해서 왕이 된 왕을 代理하는 왕 (acting king or emperor)이고, 선비는 君子라 불리는데 군자란 말은 임금 아들인데 수신 제가 해서 왕이될수 있는 사람을 말 하는 것을 이해못한다. 수신제가 해서 덕이 가장 높아 왕이 됬는 왕을 대리 하기 때문 유교의 왕은 불교의 어떤 누구도 섬길 필요가 없는 것이다. 선비도 마찬 가지이다. 이것이 王道이고 선비 道이다. 왕도에 있는 왕은 그 나라에서 덕이 가장 크서 왕이 된것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 누구한테도 절해서는 안된다. 宋太祖가 금산사에 가서 금산사 불상이 찬연한것을 보고 그당시 유명한 스님한테 절을 해야 하는냐 안해야 하느냐 물었드니 불상에 절하는 것은 불도 이고 절안하는 것은 왕도라 답했다. 송태조는 껄껄 크게 웃고 절하지 안했다. 인도의 왕은 왕이 되는 계급 [크사트리야 (찰제리)]에 태어나 왕이 된것이지 어떤 수신 제가를 해서 왕이 된 분을 대리 하는 것이 아니다. 즉 지금 시대가 요순 같은 수신제가 한 덕이 가장 큰것을 만인한테 인정받어 왕이 된분이 없더라도 그런분을 代理하게 된 왕이 유교의 왕이고, 단순히 과거에 지은 복에 의해 어떤 계급에 태여난 것만으로 왕이 된것이 인도의 왕이다. 왕은 국민한테 왕권을 위임받은 것이 때문 유교 국가에서는 승려가 설사 아라한 과를 얻었다 하더라도 왕한테 절안하면 왕은 그런 승려 목을 베버린다. 그러니 왕한테 절 안할려면 인도의 왕사성으로 가든 영추산에 가서 그기서 중노릇해야 했다. 아라한은 소승불교에서의 최고 聖者인데도 유교국가에서의 공식적인 위치는 걸뱅이에 지나지 않는다. 민초한테는 민초가 민초다운 소원이 있어면 빌면 영험이 있지만 중으로 나타나면 일반 선비한테 절해야 한다. 아라한은 제주하곤 신통을 부리는 재주밖에 없고 중용을 못한다. 대승불교나 유교서는 신통은 아무짝에도 소용없다고 본다. 子曰:「素隱行怪, 後世有述焉, 吾弗為之矣。 君子遵道而行, 半塗而廢, 吾弗能已矣。 君子依乎中庸, 遯世不見知而不悔, 唯聖者能之。」 The Ultimate Master said, “If you study the occult and practice strange things (i.e, miracles), later generations will mention about it. This I won’t do. The Superior Man goes through with observing the Way. To abandon it half way--this I certainly cannot do.” The Superior Man accords with the Mean. Though he may hide himself from the world such that he may be unseen and unknown, he has no regrets about it. Only the sage can do it.” 자 가라사대 “세상에 숨어 신통을 공부해서 이상한 일을 행할수 있다. 그러면 후세사람들은 그것을 언급할것이다. 나는 그 따위 짓을 안할련다. 君子는 끝가지 도를 준수해서 행한다. 중도에서 도를 폐하는 짓을 나는 결코 하지 않는다. 군자는 중용에 의거한다. 군자는 세상에 들어나지 않해 세상은 군자를 보고 듣지 못하지만 군자는 그것을 후회 안한다. 단지 聖者만이 그렇게 할수 있다.” 修身, 齊家, 治國, 平天下는 아라한이 공부한것이나 능력하곤 관련이 없기 때문 아라한 유교국가에서는 그저 걸뱅이 중에 지나지 않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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